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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여행15

[도서] 우즈벡어 기초회화 우즈벡어 회화문장이 있는 작은책입니다. 예전에 이 책이 있었는데, 사다니면서 잃어버렸네요. 손바닥만 사이즈에 휴대가 편해서 여행 오시는분들이면 하나씩 들고 오시면 좋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절판이라 시중에서 구하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나중에 저도 이런 회화책을 하나 만들어보는게 꿈입니다. 우즈벡어 기초회화 저자 : 김병일 출판 : 펴내기 2004.05.20 상세보기 2019. 4. 8.
[카라칼팍스탄] Taxiatosh(타히야토쉬) 출장 2019. 3. 11.
[부하라] Eski Shahar (에시키 샤하르 / 구시가지) 여름궁전과 낙쉬반드 구경을 마치고 호텔을 잡기 위해 부하라 구 시가지로 돌아왔습니다. 부하라 시내 Eski Shahar(구 시가지) 전구역은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옛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냥 일반 가정집 옆에 유적지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 눈에는 관광자원으로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는걸로 보였습니다. 호텔은 저희 직원이랑 같이 방 2개에 50만솜(내국인 요금)으로 지불했는데, 작은 호텔이라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2019. 3. 11.
[부하라] Nakshbandi (낙시반드) 이슬람성직자들이 여러 지역으로 포교를 나가면서 지역의 토착문화와 결합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게 됩니다. 수피는 일종의 신비주의 계열의 종파로 정통 이슬람 교리에서는 이단으로 취급되지만 당시에는 중앙아시아에 널리 퍼지게 됩니다. 낙쉬반디는 14세기경 수피계열의 종교지도자인데, 낙쉬반디의 영묘가 있는 사원을 방문해 봤습니다. 사원안에 있는 고목 아래로 지나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미신에 있는데, 사람들이 하도 나무를 만지거나 나무조각을 가져가는 바람에 지금은 고목 주위로 울타리를 만들어 놨습니다. 또, 영묘 옆에 '솟대'와 비슷한 상징물이 있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슬람문화와는 다른게 있어 흥미롭습니다. 2019. 3. 11.
[부하라] Sitorai Mokhi Khosa(시토라이 모히 호사/여름궁전) 업무가 종료되면서 부하라에 마지막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맨날 출장와서 바쁘게 보내다가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약간내서 Sitorai Mokhi Khosa를 다녀왔습니다. 19세기에 부하라왕국의 마지막 왕이 지내던 여름궁전으로 '달과별의 궁전'으로 불립니다. 2019. 3. 11.
[나만간] ORZU 예전에 나만간을 다녀온 사진을 올려봅니다. 여름날씨에 나만간을 다녀오는게 엄두가 안나지만 웃돈주고 에어컨이 나오는 택시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나만간 시내중심가에 있는 오르주 호텔 예전에는 이름이 '사이다나'였는데, 그 사이에 주인이 바뀌었나 봅니다. 별이 3개 붙어있는데, 도대체 호텔의 저 별들을 붙이는 기준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래전에 지은 건물이라 시설이 좀... 그래도 다른 호텔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제일 좋은 방을 빌렸는데, 원래 트윈룸이었나 봅니다. 매트리스가 새거라 편하게 잤습니다. 이거는 좀 안좋은 방. 에어컨이 없네요. 이 호텔은 조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식당에 전자렌지와 커피포트가 비치되어 있어 컵라면이나 즉석식품을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 2019. 3. 10.
우즈벡 기념품 우즈벡 현지 관광지에서 흔히 판매되는 도자 공예품들입니다.대체로 유럽과 일본 관광객들이 이런 기념품을 많이 사가는데, 한국관광객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하더라구요. 뒤에 자석이 있어 냉장고에 붙일수가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녹용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차가버섯 엑기스 입니다. 녹용과 차가버섯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2019. 3. 10.
[타슈켄트] 시티투어 버스 예전에 지인들과 버스를 이용해 타슈켄트 시내 투어를 한 사진을 올려봅니다.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되는데, 우즈베키스탄 호텔을 출발해 약 2시간 반정도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표는 우즈베키스탄 호텔 3층 사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스 2층에서 바라본 우즈베키스탄 호텔, 이날 날씨가 쌀쌀해서 약간 고생을 했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버스에 타는 동안 미리 녹음된 관광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안내원이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아쉽지만 한국어 안내방송은 없습니다. 2019. 3. 10.
우즈벡 세무서 에피소드 엑셀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작년부터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건 회계사가 다하지만 매달 세금 계산하는걸 지켜볼때마다 마음이 심난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 일을 시작하고 알게된게 우즈벡에서 세무회계업무를 정상적으로 안하는 회사들이 꽤 많다는 겁니다. 가장 흔한게 직원들 월급을 최저임금의 3~5배로 축소해서 신고를 하는 경우인데, 급여의 최대 44%까지 과세를 하다보니 세무서에도 모른척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급여를 축소해서 신고할까 했는데, 직원이 너무 많다보니 나중에 폭탄으로 돌아올거 같아 전액 신고하고 세금도 다 납부하고 있습니다. 우즈벡에서는 1년에 두번 '여성의 날'과 '설날'에 회사 회계사들이 담당 세무서를 방문해서 선물을 주는 특이한 문화가 있습니다. '여성의 날.. 2019. 3. 10.
오시(쁠롭) 통조림 오랜만에 타슈켄트에 와보니 슈퍼마켓에서 희한한걸 팔더군요. 전에 어떤분이 오시 통조림 사진을 올려주신걸보고 맛이 궁금했었는데, 한개에 우리돈 5천원 정도하는걸 사왔습니다.캔 하나에 두사람이 먹을양이지만... 제 경우에는... 혼자서 캔 하나를 다 먹는게 가능합니다. 저 혼자 먹을건 아니고 한국에 사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내려고 여려개를 샀습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통조림을 어떻게 데울까하다가 그냥 가스렌지에 올려놨는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그냥 뜨거운물에 넣어서 데우는게 훨씬 안전합니다. 뜯어보니 비주얼은 흔히 파는 토이오시(타슈켄트 오시)와 비슷합니다. 데우는걸 실패해서 결국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볶았습니다. 드셔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좀 느끼한감이 있어서 김치가 필요합니다. 2019. 3. 10.
[타슈켄트] DAYAKO 치킨 회사 근처에 한국식 치킨집이 오픈했습니다. 간판에 아예 치킨과 맥주라고 적은걸 보니 주인이 한국에서 좀 살아본 사람 같습니다. 양념치킨을 주문해봤는데, 양념소스가 전혀 안매워서.. 제 입맛에는 약간 느끼하더라구요. 치킨 외에 술안주, 요즘 타슈켄트에서 유행하는 롤 등이 있습니다. 우즈벡 현지화에 너무 충실하다보니 한국식 치킨을 기대하고 먹었다가는 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 2019. 3. 10.
[타슈켄트] 침간산 3년전 침간산에 현지인 직원들과 다녀온 소풍 사진 날씨가 추울것 같지만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겨울에도 포근한편이다 2019. 3. 10.
[타슈켄트] 지진 추모 공원 지금의 타슈켄트는 1966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후에 다시 건설된 도시이다.사진에 있는 동상은 대지진을 극복하고 도시를 재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에 세워졌다. 동상 뒷편에는 대지진 이후 타슈켄트를 재건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소비에트 연방에 소속된 여러 공화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슈켄트를 재건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두 힘을 합쳐 도시 재건에 참여한다. 재건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기쁨을 나눈다. 재건작업에 참여한 다른 공화국에서 온 '동지'들에게 우즈베크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곳은 결혼하는 신랑 신부들이 웨딩촬영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중에 하나인데, 우리가 갔을때도 헌화를 하고 간 신혼부부가 있었다. 돌에는 대지진이 있었던 당시 1966년 4월 26일 새벽 5.. 2019. 3. 10.
[번역] 우즈베키스탄 소아과 예방접종표 과거 지인분께서 아이를 우즈벡 현지에서 출산했다가 한국으로 데려온적이 있었습니다. 우즈벡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가 한국에 오니 기존에 받은 접종 받은 내역을 알기 힘들어 고생하신적이 있습니다. 우즈벡 병원에서 발급 받은 내역을 통역들도 설명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해당 분야에 종사해본 경험이 없는 이상 한국어를 아무리 잘해도 의료용어를 번역하는건 힘들더라구요. 아래 표는 우즈벡 보건부 자료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2019. 3. 10.
[번역] 취급주의 , 파손주의 우체국이든 공항이든 트럭화물이든간에 짐 옮기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사람들보다 아주아주 힘이 넘칩니다. 우즈벡 사람들보면 한국사람들보다 힘이 좋아서인지 한국보다 더욱 더 힘차게 던지는거 같습니다. 현장에 트럭으로 물건을 보내면서 박스에 이걸 스티커로 여러장 만들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트럭기사님들이나 일하시는분들이 신경을 써 주시더라구요.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출력해서 사용해 보세요. ^^ TASHLAMANG / Не бросайте / FRAGILE / 취급주의 201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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