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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7

우즈벡 - 키르키즈 주민들 충돌 지난 5월31일 키르키즈스탄 국경 인근에 위치한 페르가나 샤쉬마(Chashma) 지역에서 우즈벡과 키르키즈 양측 주민들간에 충돌이 발생하여 187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즈베키스탄 소흐 지역 샤쉬마(Chashma) 마을 주민과 키르키즈스탄 카담자이 지역 체체메(Chechme) 마을 주민들은 공동으로 샘을 이용해왔었다. 평소 샘 이용으로 주민들간에 분쟁이 잦았는데, 5월31일 12시경 양측 주민들이 서로 돌을 던지며 충돌하였다. 사건 발생 후 6월 1일 우즈벡의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와 키르키즈의 쿠바트벡 보로노프 총리는 이 사태를 논의하였다. 2020. 6. 3.
타지키스탄 파견 의료진 복귀 지난 5월초에 타지키스탄으로 파견된 우즈벡 의료진 8명이 복귀하였습니다. 가장 빈곤한 국가인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에 비해 의료환경이 훨씬 열악합니다. 이에 우즈벡정부는 같은 ~스탄 국가인 타지키스탄을 돕기위해 의료진과 의료장비, 다마스구급차를 지원하였습니다. 우즈벡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처지입니다만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타지키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 5. 25.
우즈베키스탄 코로나바이러스 검역 조치 5월까지 연장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월20일까지 기한을 정했던 검역조치가 5월10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참고로 옆 나라 키르키즈스탄은 비상사태를 4월30일, 카자흐스탄은 5월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타슈켄트와 누쿠스, 지역별 거점도시간에 차량 이동이 금지되었고, 4월 6일부터 시내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이용이 금지되었습니다. 그 동안 경찰차가 돌아다니면서 방송을 했는데, 그저께부터는 동네에 장갑차가 돌아다니면서 방송을 하고 있네요. 2020. 4. 20.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의 코로나19 관련 사항 2020년 2월 26일 현재까지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5개국에서의 코로나19 에 대한 상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카자흐스탄 3월 1일부터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홍콩, 마카오, 타이완으로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및 10일간 전화문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3월 1일부터 한국-카자흐스탄 항공편이 현행 주 9회에서 주 3회로 감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입국시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의료시설이 격리됩니다.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아직까지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으며 입국시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자를 검사하는거 외에는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2월초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민 58.. 2020. 2. 26.
우즈벡 국경수비대 나망간 국경에서 키르키즈인들에게 경고 사격 지난 1월 6일 나망간 펍(Namangan, Pop) 근처에서 우즈벡 국경수비대가 순찰중에 국경을 침범한 키르키즈인들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즈벡국경수비대는 순찰중에 국경을 1.5km 정도 월경한 키르키즈인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목축을 하던 키르키즈인들은 소 500마리를 이동시키고 있었는데, 국경수비대가 접근하자 대부분 소를 몰고 키르키즈 영토로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키르키즈인들이 국경에 남아 우즈벡군인들과 말다툼을 벌였고 우즈벡군은 더 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에게 여러차례 경고사격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양측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건 이후에 바로 양쪽 국경수비대 지휘관들이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해 회의를 가졌습니다. 뉴스 댓글을 보면 대부분 키르키.. 2020. 1. 8.
[키르키즈스탄] 오쉬 국경 넘어갔다 다시 오기 비자런 원래 본인을 초청하기로 했던 회사 운영이 엉망이라 비자도 못받고 우즈벡에 입국을 했습니다. 무비자인 상태에서 30일이 훌쩍 넘어버려 어쩔수없이 키르키즈스탄에 다녀와서 재입국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내는 안디잔 시내에서 키르키즈스탄 국경까지는 1시간도 걸리지 않을만큼 아주 가깝습니다. 국경을 넘어왔는데, 왠지 경직된 분위기라 국경 검문소 근처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대신 키르키즈스탄 넘어와서 오시(OSH)라는 도시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키르키즈 출신의 우즈벡인 운전기사의 차량을 구해 오시 시내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참고로 과거 오시라는 지역은 우즈벡민족이 대거 거주하던 지역입니다. 구 소련시절 카자흐스탄(구 키르지스탄, 후에 카자흐스탄으로 국명 변경)과 키르키즈스탄(구 카라 키즈스탄)을 분리하.. 2019. 8. 8.
키르키즈 전 대통령 체포, 총격전 발생 https://kun.uz/news/2019/08/07/video-atamboyevni-qolga-olish-uchun-operatsiya-boshlandi Atambayev Almazbek 키르키즈 전 대통령(2011~2017년)의 체포작전을 위해 키르키즈스탄 특수부대가 투입되었습니다. Atamabayev 전 대통령의 지지자 500여명이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체포작전을 방해하기도 하였습니다.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키르키즈스탄 정부는 Atamabayev 전 대통령은 반부패혐의로 기소하였으나 Atababyev 전 대통령측은 정치보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디잔에 살다보니 차타고 30분만가면 키르키즈스탄 국경입니다. 키르키즈스탄은 정치지도자들의 부패라는 고질병을 앓고 .. 2019.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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