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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보/여행정보

[타슈켄트] 지진 추모 공원

by KattaYulduz 201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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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타슈켄트는 1966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후에 다시 건설된 도시이다.

사진에 있는 동상은 대지진을 극복하고 도시를 재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에 세워졌다. 



동상 뒷편에는 대지진 이후 타슈켄트를 재건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소비에트 연방에 소속된 여러 공화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슈켄트를 재건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두 힘을 합쳐 도시 재건에 참여한다.


재건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기쁨을 나눈다.


재건작업에 참여한 다른 공화국에서 온 '동지'들에게 우즈베크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곳은 결혼하는 신랑 신부들이 웨딩촬영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중에 하나인데, 우리가 갔을때도 헌화를 하고 간 신혼부부가 있었다. 

돌에는 대지진이 있었던 당시 1966년 4월 26일 새벽 5시 22분가 새겨져 있다.  


이렇게 재건된 타슈켄트는 소비에트 연방 5대 도시중에 하나로 불릴 정도로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다.  

지금 타슈켄트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이 당시 재건 과정에서 지어진거라고 한다. 


재건작업에 참여했던 다른 공화국에서 온 인력들 대부분은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일부는 타슈켄트에 정착하기도 했다고 한다.  

같이 간 우즈벡학생들도 교과서에서만 이 동상을 보기만했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고 신기해 하는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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