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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보/교육정보

[집필자료] 5. 기타 교육기관

by KattaYulduz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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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6년도 당시 국내 모 공기관의 요청을 받고 작성했던 자료들로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실정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설립한 재외국민교육기관으로서, 주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관 부속 시설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원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이 독립한 199291일 이듬해인 1992527일 개원한 이래,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공화국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증진 및 우즈벡인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교육원에서는 매년 3,000명 정도의 수강생들에게 한국어 강좌와 사물놀이, 한국무용, K-POP 등의 문화 교육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한국 대학에 유학 할 수 있도록 유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수십명의 유학생을 선발하여 한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원장을 제외한 교사 및 직원 대부분이 고려인이다.

 

- 원 장: 김범수

- 주 소: Toshkent, Tallimarjon kochasi 3

- 연락처: +998-71-291-8121, 2918182@mail.ru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2. 세종한글학교(세종학당)

세종한글학교는 1992년도에 광주직할시, 전라남도도의회, 광주일보 주관으로 설립되었다. 학교 이름인 세종때문에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2011년도에 세종학당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문화관광부 소속의 세종학당재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한국인과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Mirobod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있다. 전체 교육과정은 2년제이며 교사 대부분이 고려인으로 러시아어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였으나 2014년부터는 우즈벡학생들을 위해 우즈벡어로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습반을 일부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원래는 사설학원으로 시작하였으나 2011년에 세종학당재단에 의해 세종학당으로 선발되면서 현지 교육부로부터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세종한글학교

 

3. 타슈켄트 직업훈련원

2012년도에 우리 정부가 400만불을 들여 우즈벡 최초로 비정규학제 기능인력 양성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기계, 전기, 정보통신, 자동차 등 4개 학과에 360여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과목당 4개월 과정으로 지금까지 2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들 가운데 200여명이 방과 후 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31명의 교사들 중 7명이 한국인 교사들이다.

우즈벡 노동부에서는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모범사례로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우리정부에 제2의 직업훈련원 개설을 요청하여 현재 사마르칸드에도 직업훈련원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타슈켄트 직업훈련원 및 사마르칸드 직업훈련원 기공식

 

 

4. 인하대학교 타슈켄트 분교(ITU)

우즈벡 정부의 요청으로 201410월에 IT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단위의 교육시스템 수출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IT 교육 및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큰 바탕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and Software Engineering (CSE), Depart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Engineering (ICE), Department of Logistics Management (ILM) 3개 학과를 운영중이며 향후 대학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100% 영어 강의로 교육중이며 본교와 비슷한 방식으로 교육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우즈벡에 만연한 입시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인하대 독자적으로 입시전형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총장은 Sherzod Kh Shermatov(전 우즈벡 정통부 고위 관료)이며 수석부총장과 대외부총장은 인하대에서 파견한 한국인 교수들이 근무한다. 그리고, 교육품질보장을 위해 수석부총장이 교육운영전권을 가지고 있다.

인하대학교 타슈켄트 분교

 

5. 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사무소(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교육기관은 아니지만 우즈벡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 교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다. 국제협력단(일명 코이카)는 외무부 산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코이카 우즈벡 사무소에는 본국에서 봉사단(2년 근무)으로 파견된 한국어교사 30여명, IT 교사 10여명, 기타 특수분야 교사 1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 교사진은 우즈베키스탄내에 각 공교육 기관에 파견되어 우즈벡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코이카 소속 한국어교사진은 대부분 대학에서 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한국교육원이나 세종한글학교에 비해 훨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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