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일보 2021년08월20일

<아프칸 난민 운송 지원으로 타슈켄트 제 3공항(국내선) 폐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시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의 교통부는 유럽연합(EU) 국가 국민들과 난민 운송 지원을 위해 자국 공항 타슈켄트 제 3공항(국내선)을 제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9일부터는 공항이 무기한 폐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국내 항공편은 이슬람 카리모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운항한다. 우즈벡 대통령 공보실에 따르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앞서 독일•EU 국가 및 아프간 국민을 타슈켄트 공항을 경유해 운송하는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난민들은 우즈벡을 거쳐 독일로 갈 예정이다. (gazeta.uz)


<우즈벡 정부, 자국 영토에 아프간 대통령 없다고 밝혀> 
현재 아프간 지도자들의 행선지를 두고는 언론마다 보도 내용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산하 두뇨 통신사는  “최근 일부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에 아프가니스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 암룰라 살레 제1 부통령, 아타 모함마드 누르전 발흐주 주지사와 압둘 라시드 도스툼 장군 등 포함한 아프간 정부 지도자들이 자국 영토에 머물고 있다는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uznews.uz)


<대통령 급여, 연금 등 평균10% 인상 법안 서명>
9월 1일부터 최저 임금, 연금, 정부 보조금 등이 평균 10% 인상된다. 이는 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사회적 보호 강화, 그리고 코로나 기간 동안 어려운 가족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강화하여 소득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해당 대통령령에 따라 최저임금은 월 82.2만숨. 기본회계액(정부 국고 기준액) 월 27만 숨, 연금기본액 28.9만숨, 연금 56.5만숨, 장애아동 보조금 62.2만숨, 무경력 노령인구 지원금 44만숨, 참전용사 보조금 275만숨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 필요한 직업 경력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의 수당은 월 44만 숨.  (gazeta.uz)


<이슬람개발은행, 9월 우즈벡에서 이사회 회의 개최>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의 공보팀은 이슬람개발은행(IsDB)의 이사회 회의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타슈켄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가용성 보장 문제 등 코로나 팬더믹 상황 대응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회담에는 57명의 IDB 회원국과 국제기구 및 기업, 민간부문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총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2003년 이슬람개발은행 회원국으로 가입후 은행이 보건, 교육, 에너지, 상수도, 유틸리티, 도로 인프라 개발, 중소기업 지원 등 부문 우즈베키스탄에 제공한 누적 지원액은 20억 달러에 달한다. (uz.sputniknew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