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받았던 페인트에 대해 교육을 받은을때 정리한 내용입니다.
중방식은 3가지(하도, 중도, 상도)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하도작업
가. 하도는 프라이머(Primer) 계통의 페인트로 작업을 하는데, 프로젝트에서는 무기질 징크 프라이머 페인트로 작업을 합니다.
나. 하도 작업전에 작업물의 표면을 샌딩(블라스팅)을 하고, 청소 후 작업을 해야합니다.
다. 페인트는 'Interzinc 22'(2액형)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는데, 이 제품은 적합한 중상(에폭시가 들어감으로써 더 단단해짐)도를 도포했을때 최대 54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선박, 발전소, 가스 등 플랜트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라. 프로젝트에 따라 건도막은 75마이크론, 습도막은 79~119 마이크론 두께로 작업을 합니다. 이때 습도막을 측정하여 건도막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 작업은 에어스프레이 방식을 권장하는데, 붓 사용은 국소부위에 한해서만 작업하고 대부분 권장하지 않는다. 롤러를 이용해 작업할 경우에는 페인트 도포가 거의 안되므로 롤러 작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바. 신너는 고온의 기온에 적합한 'International 803'제품을 권장하며 작업을 마친후에 반드시 장비를 세척해야 한다.
사. 습도가 적은 지역에서는 반드시 저습용 경화촉진제를 사용해야 한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건기(3월부터 10월 사이) 사용을 권장합니다.
아. 우즈베키스탄처럼 건조한 기후에서는 특히 건기(3월부터 10월 사이)에 페인트 도포 작업을 할 경우 작업 완료 후 주변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 과도막은 페인트가 크랙(Crack)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에 시방서나 지침서에 명시된 두께대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2액형
가. 보통 무기 징크라고도 합니다.
나. 2액형이며 주제는 말통에 액체형이고, 촉매제와 아연가루(색상이 있는)로 구성된 페인트입니다.
다. 2액형인 페인트를 희석할 경우에는 아연가루이기 때문에 충분히 희석을 해야만 합니다. 희석작업에는 일반 페인트에 1.5배 희석제 투입해야 합니다.
3. 더스트 제거
가. 페인트 도포 후 더스트(Dust, 먼지 또는 페인트가루) 제거작업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나. 더스트가 있는 상태에서 중도를 도포할 경우 더스트가 페인트를 빨아들여 핀홀(Pin hole)현상이 일어나고 접착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다. 더스트 제거는 페퍼(사포) 100방 정도를 중간 정도 힘으로 1회 정도 문질러 주기만하면 됩니다.
라. 과도하게 사포 작업을 할 경우 페인트가 벗겨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블라스팅
가. 연마재(모래, 그릿 등)를 사용하여 표면의 조도 형성, 그 과정에 녹과 도막 제거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나. 샌드 블라스팅(Sand blasting)은 연마재로 모래를 사용합니다.
다. 그리드 블라스팅은(grid blasting)은 연마재로 미세한 강철볼을 사용합니다.
5. 액형 구분
가. 1액형 = 원액(주제) + 희석제
- 락카, 애나멜 및 수성페인트처럼 별도의 경화제 없이 사용합니다.
나. 2액형 = 원액(주제) + 희석제 + 경화제
- 반드시 경화제와 혼합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다. 3액형 = 원액(주제) + 희석제 + 경화제 + 촉진제
라. 경화: 액체가 화학변화(수화, 산화, 중합) 또는 물리변화(건조 등)에 의해 유동성을 잃어 강성이나 강도가 증가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6. 기타
가. 하도만 도포하는 작업은 표면에 바로 보온작업 수행합니다.
나. 보온작업을 안하고 작업물이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중상도를 모두 도포합니다.
다. 숏 프라이머: 철재를 해상운송할 때 녹방지를 위해 15마이크론으로 얇게 도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라. 상도까지 한 다음에 표면에 손상이 생기면 에폭시징크로 터치업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 신나? 신너?
흔히 현장에서는 신나 또는 신너라고 부르는데, 표준어는 시너(Thinn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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