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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쉬2

우즈벡 국경수비대 나망간 국경에서 키르키즈인들에게 경고 사격 지난 1월 6일 나망간 펍(Namangan, Pop) 근처에서 우즈벡 국경수비대가 순찰중에 국경을 침범한 키르키즈인들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즈벡국경수비대는 순찰중에 국경을 1.5km 정도 월경한 키르키즈인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목축을 하던 키르키즈인들은 소 500마리를 이동시키고 있었는데, 국경수비대가 접근하자 대부분 소를 몰고 키르키즈 영토로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키르키즈인들이 국경에 남아 우즈벡군인들과 말다툼을 벌였고 우즈벡군은 더 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에게 여러차례 경고사격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양측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건 이후에 바로 양쪽 국경수비대 지휘관들이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해 회의를 가졌습니다. 뉴스 댓글을 보면 대부분 키르키.. 2020. 1. 8.
[키르키즈스탄] 오쉬 국경 넘어갔다 다시 오기 비자런 원래 본인을 초청하기로 했던 회사 운영이 엉망이라 비자도 못받고 우즈벡에 입국을 했습니다. 무비자인 상태에서 30일이 훌쩍 넘어버려 어쩔수없이 키르키즈스탄에 다녀와서 재입국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내는 안디잔 시내에서 키르키즈스탄 국경까지는 1시간도 걸리지 않을만큼 아주 가깝습니다. 국경을 넘어왔는데, 왠지 경직된 분위기라 국경 검문소 근처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대신 키르키즈스탄 넘어와서 오시(OSH)라는 도시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키르키즈 출신의 우즈벡인 운전기사의 차량을 구해 오시 시내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참고로 과거 오시라는 지역은 우즈벡민족이 대거 거주하던 지역입니다. 구 소련시절 카자흐스탄(구 키르지스탄, 후에 카자흐스탄으로 국명 변경)과 키르키즈스탄(구 카라 키즈스탄)을 분리하.. 2019.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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