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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보/교육정보

우즈베키스탄의 청소년 군사학교

by KattaYulduz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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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련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군사학교를 여러곳 운영하였다. 
지금도 일부 CIS국가중에서는 소년(소녀)군사학교 또는 중고등학교에 군사학과를 운영하기도 한다.  
우즈벡도 56개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군사학과에 재학중이다.    

한국은 대학 입학전에 초중고교 교육은 12년학년제이다. 하지만 우즈벡은 학제가 11학년제→12학년제으로 다시 12년학년제→11학년제로.. 이렇게 3번 학년제가 바뀌었다. 2020년 현재는 11학년제이다.     
아동이 학교에 입학하고서 중간에 전학을 가지 않는 이상 11년동안 같은 학교를 다니다 졸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군사학교(또는 군사학과)는 6학년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5년간 학교에서 군사교육을 같이 받는데, 군복과 비슷하게 생긴 교복을 입으며 생활한다.   
경쟁률이 의외로 높은편이며, 졸업 후 사관학교로 진학하거나 국방군 또는 내무군, 국가수비대 등 정부소속 군사조직에서 복무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출신 성분을 고려해 공무원 자녀들중에서 고등학교 1~2학년(10~11학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교후보생을 선발해 교육을 시켰지만 현재는 폐지되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경상남도 진주에 있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라는 군사학교가 있다. 
항공과학고등학교는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재학생들은 군사교육을 받고서 졸업과 동시에 공군 하사로 임관하여 7~10년간 의무복무를 한다. 현재는 국제법(소년병 금지 조약)에 따라 재학중에는 군사교육을 안하고, 수능시험이 끝나고 졸업전에만 집중 훈련을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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